신상품


위피트(Wii Fit)
게임과 운동을 함께… 인기 치솟는 스포테인먼트


체중·몸 밸런스 종합 운동처방

컴퓨터 게임으로 유명한 닌텐도가 개발한 위피트(Wii Fit)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면서 그에 편승하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잇달아 쏟아지고 있다.

위피트는 체중과 BMI(키와 체중의 비율을 바탕으로 측정하는 비만지수), 몸의 밸런스 등을 종합해서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해 주며, 요가,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밸런스 게임과 같은 다양한 트레이닝을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일종의 운동보조기구라고 할 수 있다.

요가 또는 근력운동은 트레이너가 직접 나와 자세히 설명을 해주며, 트레이닝을 마친 후에는 성적에 따른 조언도 들을 수 있다.

또한 트레이닝을 한 시간은 그래프로 차곡차곡 저장이 되어 새로운 트레이닝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지압 효과 있는 발마사지 패드

최근에는 발바닥 지압의 효과가 있는 발마사지 패드와 팔 운동을 겸할 수 있는 Wiimote용 덤벨이 선을 보였다.

먼저 발마사지 패드는 위피트 발판에 실리콘으로 만든 지압용 패드를 덧씌워 사용하는 것으로, 위피트를 즐기는 동안 발 지압의 효과를 동시에 누린다는 것. 그러나 발 지압판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처음에 그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패드의 가격은 10달러.




Wiimote용 덤벨 운동 효과

wiimote용 덤벨로 기존의 wiimote에 무게 추를 더해서 운동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이다. 무게는 2파운드와 5파운드짜리 두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5달러로 현재 riiflex.com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안진이 객원기자

아이디어 상품


아이 태운 채 운동할 수 있도록 고안
킥보드 유모차

출근하랴, 아이 픽업하랴, 장 보러 가랴 등 손과 발이 열개씩 있어도 모자랄 것 같은 분주한 하루를 사는 젊은 엄마들에게는 어쩌면 희소식이 될지도 모를 아이디어 상품이 선을 보였다. 바로 킥보드 유모차!

오스트리아의 디자인 회사 픽스 스튜디오가 제작한 이 유모차는 킥보드와 유모차를 결합한 제품으로 교통수단으로써의 효능까지 겸비하고 있다.

아이를 태운 채 빠른 속력으로 질주할 수 있다는 스릴감(?) 때문에 신세대 엄마들에게는 확실히 어필할 만한 제품이라 하겠다.

양쪽에 두개의 디스크 브레이크와 유압 브레이크가 달려 있어 급정지도 가능하며, 안전벨트가 착용되어 아이가 튕겨져 나갈 위험도 없는 안전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무리 그래도 이쯤되면 킥보드 유모차를 위한 특별 안전 규칙이 필요할 듯.




한인이 디자인한 엉킴 방지 장치
이어폰 홀더

가느다란 줄로 연결된 이어폰을 꺼내 사용할 때마다 줄이 엉켜서 짜증이 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어폰 홀더는 아무리 얌전하게 줄을 정리해서 보관해도 다시 쓰려고 보면 또 엉켜 있는 이어폰 줄을 두번다시 엉키지 않도록 보관하는 기막힌 아이디어.
한인이 디자인 한 것으로,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당김줄이 있는 작은 플래스틱 안으로 살짝 밀어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아마도 전기 다리미나 청소기의 길다란 전기 줄을 기기 안으로 밀어넣는 것에서 힌트를 얻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