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렉TV, 가입자 업무 처리… 기존 채널 변동없이 서비스
위성방송 사업자인 디렉TV(DIRECTV)는 2월17일 진행될 미국 내 디지털 방송 전환과 관련, 디렉TV가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처리해 줄 예정이기 때문에 한인 등 기존 가입자들은 디지털 방송 전환과 관련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디렉TV를 통해 미 주요지역에서는 지역 채널 시청이 가능하며, 디렉TV는 만일 지역방송 수신이 불가능할 경우, 디지털 튜너가 내장된 수신기나 외장 디지털 튜너가 장착된 수신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2월17일 자정을 기준으로 전국의 방송사들이 송출방식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게 되면, 지붕이나 실내 안테나를 통해 TV를 시청해 온 가구는 TV가 2004년 이전 모델일 경우 컨버터박스를 구입해야 한다. 디지털 컨버터 박스는 3월31일까지 연방통신위원회에서 제공하는 40달러 상당의 쿠폰을 받아 구입할 수 있다.
디지털 방송 전환과정에서 디렉TV 등 위성이나 케이블 사업자들은 가입자들이 디지털 방송 전환 후라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디렉TV는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되더라도 지역 방송 채널에 대한 서비스는 기존처럼 지속되고, 가입자들은 모든 채널에서 100% 디지털 화질과 음향으로 TV를 시청할 수 있고, DVR이나 HD-DVR 같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디렉TV를 통하면 120개 이상의 채널 시청이 가능하며, 한국 채널로는 SBS, SBS 플러스, MBC, YTN, CTS 등 5개 채널이 제공된다. 오는 3월3일까지 가입할 경우 1년간 월 41달러98센트의 요금이 적용된다.
디렉TV를 통해서는 또 케이블이나 디시네트웍(DISH Network)에서 볼 수 없는 NFL 선데이티켓, 나스카(NASCAR) 핫패스, 메가마치매드니스 등의 스포츠 중계도 볼 수 있다.
디렉TV는 전미 최대 케이블 및 위성방송사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년 연속고객 서비스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www.directv.com/dtv2009, (866)739-0864(한국어 서비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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