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럴 금융 고동호 대표(오른쪽)와 강성진 이사장(왼쪽)이 휴스턴 자회사 대표를 맡게된 정기영씨를 환영하고 있다.
LA에 본사를 둔 한인 팩토링 업체 제네럴 금융(General Business Credit)이 성공적인 400만달러 증자를 계기로 타주에 진출하는 등 본격적인 사세확장에 나선다.
제네럴 금융의 고동호 대표와 강성진 이사장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400만달러 증자가 지난 2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자본금이 예전 800만달러에서 1,200만달러로 증가됐다고 밝혔다.
제네럴 금융은 또 오는 2월2일 휴스턴에 100% 자본을 출자한 팩토링 자회사인 ‘에이스 펀딩, LLC’를 개점한다고 밝혔다. 휴스턴 자회사는 제네럴 금융의 첫 타주 진출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개인적으로 150만달러를 증자한 정기영(휴스턴 거주)씨가 참석했으며 정씨는 제네럴 금융의 이사 및 에이스 펀딩의 대표를 맡게 된다.
고동호 대표는 “이번 400만달러 증자를 계기로 자본금이 50% 증가하면서 회사의 재정등급과 자본 건전성이 한층 개선되고 대출 여력도 증대됐다”며 “이번 증자를 회사 제2의 도약의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사세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진 이사장도 “한인 팩토링 업체들이 주로 지사 형식으로 뉴욕에 진출했으나 휴스턴에 한인 팩토링 업체가 진출하기는 제네럴 금융이 처음”이라며 “휴스턴과 달라스의 8만명 한인사회는 물론 원유, 통신, 통운 등의 주류사회 기업들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제네럴 금융은 지난해 매출 2억2,9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중견 팩토링 업체로 성장했으며 지난 9일에는 북가주 한인 융자전문업체인 우리금융과 손잡고 북가주 팩토링 시장과 모기지 융자 사업 진출을 발표한 바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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