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의 8번째 마켓인 시티마켓은 15일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한인은행 은행장, 식품도매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수많은 고객들이 장을 보러 나와 마켓의 공식 출발을 축하했다.
시티마켓의 주인인 시온마켓의 황규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확고한 터전을 잡고 있는 타운의 다른 마켓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시티마켓이 한인상권 심장부에서 만나게 될 고객들의 칭찬을 받은 마켓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1981년 샌디에고에 처음 문을 열었던 시온마켓은 2006년 하와이안가든, 2007년 어바인에 차례로 새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마침내 LA 한인타운에 진출했다.
시티마켓은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실내 분위기와 새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6가와 알렉산드리아 인근 ‘시티센터 온 식스’ 샤핑센터 1층에 위치, 타운의 세 번째 샤핑센터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장의 넓이가 약 3만스퀘어피트인 마켓은 다른 마켓과 마찬가지로 정육, 생선, 과일과 채소, 반찬 섹션, 미니 푸드코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황 회장은 “시티마켓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 고객들이 장보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30년 동안 쌓아온 마켓 운영경험과 합리적인 영업을 접목시켜 고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마켓의 영업시간은 월~일요일 오전 8시~다음날 오전 2시이며 연락처는 (213)368-9200.
<황동휘 기자>
한인사회, 경제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티마켓 그랜드오프닝 행사에서 황규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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