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재무부는 구제금융지원(TARP)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은행권 유동성 자금지원 프로그램(CPP)에 따라 13일 43개 은행에 추가로 148억달러를 투입했다.
재무부는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 100억달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4억달러 등 미국 은행에 대한 CPP 지원금 148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은행권에 대한 CPP 시행 이후 지원금을 받은 은행은 현재까지 257개 은행에 지원금은 총 1,920억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13일 발표된 지원금 승인 은행 명단에서 CPP를 신청한 남가주 지역 7개 한인은행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인은행중에서는 나라, 윌셔, 중앙, 태평양, 커먼웰스 비즈니스은행 등 5개 은행이 CPP 지원을 받았으며 한미, 새한, 미래, 아이비, 유니티, FS제일, US메트로 등 7개 한인은행들이 CPP 지원금을 신청한 상태다.
CPP 지원금은 연방정부가 은행의 우선주를 매입, 은행 지분을 직접 사들이는 방식으로 은행의 건전성과 현금 유동성을 개선하고 대출여력을 증대시키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총 지원금 규모는 2,500억달러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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