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 21을 포함한 일부 업체들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호경기를 맞이하기 위한 사업 확장을 하고 있다.
‘포에버 21’를 포함한 일부 업체들이 호경기에 대비,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확장 업체는 패션이나 의류 제조업체로 부터 기술업계, 요식업계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로, 이들은 경쟁업체들이 매출을 축소시키는 틈을 타 오히려 기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의류 브랜드인 ‘게스’와 ‘세인 존’ 등에 납품하는 수영복 제조업체인 ‘라흐 매뉴팩처링’(Raj Manufacturing)은 얼마 전 국제 어카운트를 오픈하고, 인-하우스 럭서리 라인을 새로 선보였으며, 1만스퀘어피트의 웨어하우스 공간을 확장하는 등 대대적인 확장 모드에 진입했다. ‘포에버 21(대표 장도원)’과 ‘콜스’(Kohl’s Corp.)는 얼마 전 파산을 신청한 ‘머빈스의 매장 46개 지점에 들어가기 위해 6,250만달러를 입찰하는 등 경합을 벌인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기술 회사인 ‘데겐콜브 엔지니어스’는 직원을 10% 증원했으며, 또피자 체인인 ‘셰이키’도 새로운 지점을 오픈했다. 월트 디즈니는 190억달러를 들여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팍을 새롭게 단장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업체들의 사업 확장 경향은 불경기로 인해 경쟁사들이 위축 된 틈을 타 시장을 확보하려는 의도와 함께 또한 이제 다시 확장을 시작해야 하는 한계점에 달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USC의 경영대학의 랜돌프 비티 학장은 “만약 당신이 재정적으로 안정 돼있고, 사업이 어렵지 않다면 사업을 확장하고 투자를 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이라고 지적했다. 얼마 전 직원을 증원한 대형 전시 장비 설치 회사인 ‘LA 프로포인트’의 마크 리들스퍼거 회장은 “지금이야 말로 우리가 성장해 왔다는 사실을 과시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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