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니즈 국제 마케팅 서비스 그룹의 루안 루는 아시안 엑스포는 한국 업체가 중국 커뮤니티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설명한다.
17일 아시안 아메리칸 엑스포
한국 홍삼·건강식품 큰 인기
“40만 중국인들이 참여합니다. 중국 소비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차이니즈 국제 마케팅 서비스 그룹(Chinese Overseas Marketing Service Group)이 오는 17~18일 LA카운티 페어플렉스에서 펼쳐지는 제 28회 ‘아시안 아메리칸 엑스포’에 한인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음력설을 맞이해 펼쳐지는 아시안 아메리칸 엑스포는 40만명의 중국인이 몰려드는 남가주 최대의 컨벤션 행사 중 하나로 한인 기업들이 중국 커뮤니티에 자사의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는 설명이다.
차이니즈 국제 마케팅 서비스 그룹의 한인 기업 담당 홍보관인 루안 루는 유창한 한국어로 “중국인들도 한국 상품이 질이 좋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중국 상품보다 한국 상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중국인들은 음력설에는 새 양말을 사 신는 풍습이 있는데, 지난해 참여했던 한 한인운영 양말 업체는 새 양말을 사려는 고객들이 몰려들어 행사 내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해 농심 신라면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몰려 200미터가 넘게 줄을 서는 등 한 시간을 기다려서 라면을 사 먹기도 했다고 전한다.
그는 또 “중국 사람들은 특히 한국산 홍삼이나 건강식품은 그야말로 없어서 못 사먹는다”며 이를 취급하는 한국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차이니즈 커뮤니티 최대 업소록인 ‘차이니즈 옐로 페이지’(Chinese Yellow Page)에 할인 가격으로 전화번호를 올릴 수 있다.
오는 17~18일 오전 10시~오후 7시 펼쳐지는 아시안 아메리칸 엑스포의 참가비는 부스 당 1,200달러며, 행사 입장권은 1인당 8달러다. 엑스포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행사 전날까지 (626)280-8588(ext.139)로 문의할 수 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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