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 부흥·고용 창출 등 위한 새 캠페인 돌입
톰 행크스 등 등장 광고
웹사이트 대폭 개선
LA시가 관광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새로운 광고, 마케팅 캠페인 ‘That’s so LA’를 9일 공개했다.
LA는 지난 5년간 관광지 및 휴가지로서 LA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See My LA’란 캠페인을 통해 40인 유명인을 등장시켜 LA를 소개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잡힌 테마는 LA를 가장 ‘LA답게’(That’s so LA)하는 인물들과 인기 관광지 및 명소를 등장시켜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한국과 중국 등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할리웃과 하이랜드 코닥극장 앞에서 공개된 LA 마케팅 테마 광고에는 유명인으로는 로렌 콘래드, 톰 행크스, 리타 윌슨, 코비 브라이언트 등이 포함됐으며, 명소로는 해머 뮤지엄, 할리웃 간판,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베니스비치, 윌 로저스 비치,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이 포함됐다.
LA관광공사(LA INC.)는 이런 테마광고를 온라인과 인쇄매체, 라디오 등 각종 매체에 내보내고, LA 국제공항에도 빌보드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LA시는 새로운 캠페인에 맞춰 대폭 개선된 웹사이트(www. discoverlosangeles.com)도 공개했다. 이 웹사이트에서는 관광객 입장에서 필요한 LA에 관한 모든 정보 검색은 물론이고, 식당과 호텔 예약도 가능하다. LA시는 또 LA를 관광지로 홍보하는데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LA 광고물 콘테스트도 함께 실시한다.
LA 시민의 입장에서 지인이나 세계인들에게 LA 방문을 유도하는 내용을 담아 제작한 광고물이나 동영상을 2월 말까지 제출하면, 웹사이트에서 투표를 통해 5위까지 1,000달러 상당의 LA 테마여행 상품을 증정한다.
후반기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2008년 LA에는 2,600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142억달러의 경제활동 유발효과를 냈다.
LA지역 관광산업엔 25만명 이상이 고용돼 있으며, 관광객이 4% 증가할 때마다 LA시 공공재원이 1,200만달러 늘어나는 것으로 연구돼 있다.
<배형직 기자>
탐 라본지 시의원(왼쪽부터), 래리 커즈웨일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웃 회장, 제니스 한 시의원,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 에릭 가세티 시의원이 9일 할리웃&하이랜드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LA 마케팅 캠페인인 ‘That’s so LA’의 테마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은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