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은행의 차기 행장에 김주학(사진) 전 새한은행장이 내정됐다.
유니티은행의 지주회사인 유니티 파이낸셜 이사회는 지난해 8월 사임한 김선홍 행장의 후임으로 김주학 전 행장을 내정하고 은행감독국에 행장 승인을 최근 요청했다.
은행감독국의 승인절차는 이달중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김선홍 행장이 지난 8월 취임 8개월만에 전격적으로 사임한 후 5개월동안 알버트 상 전무 행장대행 체제로 운영되어 온 유니티은행은 경영 정상화를 되찾게 됐다.
유니티은행은 김주학 행장이 ▲행장직에서 물러난지 3년밖에 안됐고 ▲행장 퇴임시 새한은행이 아무런 감독국 제재조치가 없었고 재임시의 은행 실적이나 행장 평가가 양호했으며 ▲본인이 행장직 복귀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등 감독국이 요구하는 행장 후보의 자격을 모두 충족시켜 김 행장을 신임 행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학 행장은 정원훈 초대 새한은행장에 이어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새한은행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인 팩토링 업체인 프라임금융 이사로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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