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에서 올해의 교사로 선정된 아이미 버가미(38) 교사는 미술이 필수과목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 미술관 큐레이터이자 대학교수였던 버가미 교사는 미술이 아이들의 언어 학습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미술에서 창조력을 발휘한 아이들의 학교 성적이 훨씬 더 높다고 이야기 한다.
미술은 마음속의 추상적인 생각을 시각화하기 때문에 복잡한 개념들을 이해하는데 좋은 훈련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트리쿰중학교(Trickum Middle School)에 몸담고 있는 그녀는 미술교육을 다른 교과목과 연계시키는 학습법으로 주목을 받았다.
가령 학생들이 과학과목에서 해부를 배우고 있다면 미술 시간에는 인물을 스케치하도록 지도했다. 또 2차원적인 미술 교육을 떠나 조각과 사진찍기, 컴퓨터를 이용한 미술 등 색다른 시도를 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개발하는 데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일반 학생이 재미로 만든 눈꽃 장식도 학교 정문에 장식해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미술이 재미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녀는 처음 중학교에 발령받아 교실에 들어섰을 때 학생들이 그림에 자신감이 없어 하던 모습을 설명하며 “사진처럼 똑같이 그려내는 것이 미술의 전부가 아니다. 창의력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시각화하는 것이 미술이고 일단 자신감을 가진 아이들은 미술을 어느 과목보다 좋아하게 된다”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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