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원 신임회장, 겸손과 정직, 열정의 리더쉽으로 이끌어갈것
정세원 신임회장(오른쪽)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는 최문규 전 회장.
구본우 총영사 등 200여명 참석 성황.
연말이 가까워 오면서 한 해를 마무리 하려는 각종 단체들의 행사가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실리콘밸리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단체 중 하나인 SV 한인 드라이 크리너스 협회가 신.구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 감사의 밤 행사를 가졌다.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니베일에 위치한 도매인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최문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재직한 동안 참 좋은 분들을 만났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왔다면서 그동안 저와 함께 머리를 맞대며 수고한 임원여러분과 협회의 외곽을 지켜주며 울타리가 되어준 이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재직하는 동안 비영리 단체 등록을 통한 협회로서의 모양새 갖추기와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기 위한 웹사이트 구축을 했다며 임기동안의 추진했던 일들을 밝힌 뒤 큰 대과없이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큰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모든 공을 회원들에게 돌리기도 했다.
이어 취임사에 나선 정세원 신임회장은 협회 발전의 원동력은 우리 회원들의 단합에 있는 만큼 형제처럼 하나 되어, 가치 있는 봉사와 단합을 통해 우리 모두의 공동이익과 권익 보호라는 경제적 목표를 위해 나아가자고 강조한 뒤 머리는 지혜를! 가슴에는 사랑을! 손에는 봉사를! 얼굴에는 미소를! 이라는 4대 행동지표를 통해 겸손과 정직, 열정의 리더십으로 우리의 당면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신임회장은 향후 중점 사업과 관련 첫째 협회 활성화를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제도 장치를 만들고 둘째 협회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 셋째 지회의 활성화와 타단체와의 교류 확대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구본우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동포사회에서 여러분은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고 밝힌 뒤 드라이크리너스 협회가 한국 동포들 중에서 절대적 메조리티를 갖추고 있는 만큼 여러분의 사업이 번창해서 다른 업종 전체가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데이빗 글로 캠벨 경찰국장은 지난 13년간 친구처럼 지내온 김영경 초대회장을 비롯한 협회원들과 인연을 맺으며 협조해 왔다며 SV드라이크리너스 협회와의 인연을 밝힌 뒤 이제 나도 곧 리타이어를 하게 되는데 그동안 보내주신 정성에 감사를 느끼며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홍성귀, 김호범, 장근석씨등 임원진들이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북가주 기자협회 김병오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올해의 드라이크리너스상은 정연수 이사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상기 총영사를 비롯한 각종 한인 단체장들은 물론 데이비드 글로 캠벨 경찰국장, 느티브 로지 산타클라라 경찰국장등이 축하를 위해 참석했으며 많은 축하화환이 자리를 가득 메우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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