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탈출 노하우 알려줍니다”
부에나팍에 본사를 두고 있는 JH그룹(대표 제이 황)은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독특한’ 한인 기업 중의 하나이다.
유명 커피 체인 중의 하나인 ‘툴리스’(Tully’s) 남가주 프랜차이즈 개발권을 따내 한인사회에 잘 알려져 있는 이 기업은 창업에서 운영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불경기 일수록 업주들의 컨설팅 요청이 늘고 있다.
사무실만 두고 있는 일반 컨설팅 회사와 달리 이 기업은 직원이 120여명으로 5개의 ‘툴리스’ 매장, ‘더 샌드위치 바’ 식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더 파피 스토어’ ‘체리 온 탑’ 등을 비롯해 여러 업체들의 체인 오픈을 돕고 있어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요즈음 이 업체를 찾는 고객들의 가장 큰 이슈는 어떻게 하면 장사가 잘 될 수 있을 것인지 이다. 한인 고객들 중에는 일반 소매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이 많지만 샤핑몰 소유주들도 상당히 된다. 이들은 샤핑몰을 찾는 손님들이 줄어드니까 어떤 업종을 유치하면 몰이 살아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제이 황 사장은 “요즈음에는 불경기에 적합한 업종과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작은 가게들도 업종 전환과 새로운 비즈니스 컨셉을 통해서 불황을 탈출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또 “지금은 예전과 비교해 장사가 잘 안 되는 단점이 있는 반면 훨씬 싼 비용으로 비즈니스를 창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불황이지만 이같은 이점을 잘 살리면 성공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사장에 따르면 현재 ‘툴리스’ 커피샵은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상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올라가는 매장도 있다. 황 사장은 부에나팍 인근에 종합 물류회사를 차려 270여가지의 물품들을 각 스토어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이 회사는 미 주류사회 매거진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6281 Beach Blvd. #156 부에나팍에 위치해 있다.
(714)523-8202.
<문태기 기자>
JH 그룹의 제이 황(맨 왼쪽) 사장과 직원들이 좋은 서비스를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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