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공격코치로 수년간 전국최강 자리매김
올 시즌 13경기를 벌이며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워싱턴대학(UW) 풋볼 팀 새 사령탑에 30대 젊은 감독이 낙점됐다.
ESPN 등 스포츠 전문 보도매체들은 4일 UW이 타이론 윌링햄 감독 후임으로 남가주대학(USC) 공격 코치(Offensive Coordinator)인 스티브 샤키시안(34)을 내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UW과 샤키시안 측이 모두 함구하고 있지만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연봉과 계약기간 등 세부적인 내용만 합의되면 빠르면 이번 주말 기자회견을 통해 계약체결이 공식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리검영 대학(BYU)에서 쿼터백으로 뛴 후 프로에 진출하지 않고 곧바로 지도자 길을 택한 샤키시안은 최근 수 년간 대학 풋볼의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한 USC 공격 라인을 조율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전문가들은 감독경험이 전혀 없는 샤키시안을 영입하기로 한 UW의 결정을 의외로 받아들였다. 이들은 캘리포니아 프레즈노 주립대학의 팻 힐, 텍사스 공대의 마이크 리치 등 실력이 검증된 노련한 감독들 중 한 명이 낙점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ESPN은 샤키시안이 맡고 있는 USC 공격라인이 경기 당 38.4득점에 450 전진 야드를 얻어내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어 UW이 이런 폭발적인 공격라인을 추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샤키시안의 연봉은 200만 달러, 계약 햇수는 5년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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