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나흘만에 포틀랜드서 손더스 붙잡아
다음주 시애틀로 압송 예정
100만 달러 보석금 책정될 듯
지난 22일 사우스센터 몰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용의자인 배리 리 손더스(21)가 체포됐다.
턱윌라 경찰국의 마이크 머피 대변인은 사건 후 도주한 손더스를 26일 낮 12시께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공개 수배된 손더스가 포틀랜드 쪽으로 도주했다는 정황을 확보하고 포틀랜드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었다.
2급 살인 및 1급 폭행 혐의로 기소된 손더스는 다음주 중 시애틀로 압송돼 조사를 받게 되며 1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될 예정이다. 경찰은 손더스가 ‘로 프로파일’과 ‘8 블록’이라는 두 갱에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손더스와 동생 등 3명은 지난 주말인 22일 사우스센터 몰에 갔다가 사우스 시애틀의 ‘74 후버 범죄자’ 갱 단원으로 최근 출소한 다이아콴 존스(16) 등 4명과 마주쳤으며 두 라이벌 간에 패싸움이 벌어졌다.
손더스는 권총을 꺼내 수발을 조준사격, 존스가 숨졌고 그의 동료인 저메인 맥고완(15)은 다리에 총을 맞아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총격 사건이후 수많은 목격자들의 진술과 감시카메라 분석을 통해 손더스를 용의자로 단정하고, 그의 사진을 공개한 뒤 수배했었다. 경찰은 특히 손더스가 사망한 존스가 소속돼 있는 갱으로부터 보복을 당할 것을 우려, 자수를 권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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