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시가 관내 최대규모의 홈리스 쉘터에 대해 단수조치를 취해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애틀랜타시 홈리스 대책팀의 아니타 비티 팀장은 “약 700명의 홈리스를 수용하고 있는 한 홈리스 쉘터가 수도요금을 장기간 연체해 2일 결국 단수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시와 홈리스 대책팀에 따르면 문제가 된 홈리스 쉘터는 현재까지 약 1년분 사용료에 해당되는 16,000달러의 요금을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이 홈리스 쉘터는 모두 2개의 수도계량기를 사용해 오다가 그 중 하나는 이미 올해 9월에 145,000달러를 미납해 물 사용이 금지 당했고 이번에 급기야 나머지 하나도 단수조치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애틀랜타시의 홈리스 쉘터에 대한 단수조치는 관내에서 홈리스를 몰
아내기 위한 시의 방침의 일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비티 팀장은 “홈리스는 지난 몇년간 우리의 목을 죄어오고 있다”면서 홈리스에 대한 강경대처 방침을 천명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시 수도관리국의 자넷 워드 대변인은 “시의 홈리스 대책반은 홈리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보다는 이들로부터 부채를 받아내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며 대책반과는 다소 다른 입장을 보였다.
또 풀톤카운티는 “단수조치가 지속되면 보건상의 문제가 발생하게 돼 어쩔 수 없이 이 쉘터를 폐쇄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단수조치에도 불구하고 해당 홈리스 쉘터의 스피링쿨러 시스템은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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