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만족 서비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오는 5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오픈하는 한국계 은행인 유나이티드 센트럴 뱅크(UCB)의 박영욱 론 오피서(사진)는 “전화나 내방 등 모든 문의에 대해 고객의 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 씨는 “1987년 텍사스에서 한인에 의해 창립된 UCB는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및 메릴랜드 락빌 지점을 비롯, 전국에 18개의 지점을 거느린 자산 10억 달러 규모의 중견 은행으로 성장했다”며 “고객의 행복과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 드릴 수 있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이언트 옆에 위치한 약 3,000 스퀘어피트의 애난데일 지점에는 한인 직원 4명을 비롯해 6명이 근무하게 된다.
주된 업무는 개인 및 비즈니스 고객들을 위한 저축, 예금, 대출, 송금 등이며 특히 유학생 및 관광비자 소지자들의 경우 확인 가능한 여권과 비자, 현지 주소지만 있으면 계좌를 오픈 할 수 있다.
또 상업용 융자 전문은행(SBA Preferred Lender) 자격을 갖춰 일반 융자은행보다 비즈니스 융자승인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박 론 오피서는 “이밖에 우량고객에게는 무료 송금 서비스도 고려하고 있다”며 “그 외 체크 거래가 많은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은행에 오지 않고 자택이나 업소의 컴퓨터를 통해 입금이 가능한 ‘원격 입금 서비스’(remote capture service)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난데일 지점은 5일 오전 11시 제임스 유 이사장을 비롯해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갖는다.
주소 7140 Little River Tnpk.,
Annandale, VA 22003
문의 (703)354-8822 박영욱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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