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변신하겠다!”
슈퍼모델 이소라가 2년6개월 만에 컴백하면서 각오를 다졌다.
이소라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의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까지 내 캐릭터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었다. 진행과 심사를 함께 하는 만큼 조금 차분하고 차갑기까지 한 모습을 보이려 했다.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이 나올 듯하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는 이미 미국에서 인기를 얻은 서바이벌 리얼리티쇼 <프로젝트 런웨이>의 한국판이다. 이 프로그램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디자이너 지망생들간의 경쟁을 TV에 담았다. 이들은 매주 미션을 통해 결과에 따라 1명씩 탈락하게 된다. 이소라는 이 과정에서 냉철한 심사도 하며 경력있는 모델의 안목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소라는 “웃음을 터뜨리면 참지 못하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그럴 수 없다. 누구 한 명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내가 중심을 잡지 않으면 안되겠더라. 심지어 슬픈 생각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런웨이 프로젝트 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도전자를 공개모집해 응모한 500여명 중 14명을 선발해 이달 초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온스타일측은 이 프로그램의 제작 및 포맷 구입비용으로 총 7억여 원을 투자했다.
<런웨이 프로젝트 코리아>는 내년 2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강은영 기자 kiss@sportshankook.co.kr
배우 이소라가 20대 못지 않은 몸매를 과시했다. 이소라(38)는 각선미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검은색 바지와 은은한 베이지색 재킷을 입고 매력을 과시했다. 이국적인 눈매는 갈색의 머릿결과 어우러졌다. 이소라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 누리꿈 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촬영현장에서 30대 후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외양을 드러냈다. 이소라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의 경쟁을 담은 이 프로그램에서 첫번째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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