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12월31일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한국 그룹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건 처음이다.
동방신기 소속사 관계자는 동방신기가 현지화 전략의 성공에 힘입어 J-POP 아티스트들과 경쟁해 좋은 성적을 얻었다. 이번 출연은 일본에서 동방신기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들은 올해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4장을 모두 오리콘 싱글 주간 차트 1위에 올려놓았다. 국내에서 4집 앨범 <주문-미로틱>을 30만장 이상 팔아치우며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로 59회를 맞는 <홍백가합전>은 일본 대중 음악 시장의 1년을 결산하는 버라이어티쇼다. 그 해 최고의 가수로 선정된 가수들이 홍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노래를 부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아는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출연했고 류시원 이병헌 이정현 등이 출연한 적이 있다.
동방신기는 12월27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홀에서 열리는 일본음악시상식 ‘제 41회 베스트히트가요제’에서 골드 아티스트상을 수상한다. 동방신기는 최근 4집 앨범 수록곡 <롱넘버(Wrong Number)>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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