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실업률 6.3%…전달보다 0.5% 상승
소매·제조업체들 대량감원
소비위축에 따른 판매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 내 사업체들이 잇달아 감원을 실시하는 가운데 지난달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6.3%로 직전 달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주 고용안정국(ESD)은 그러나, 하이텍 기업들이 밀집한 시애틀-에버렛-벨뷰 지역은 5.4%로 여전히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평균은 6.5%이다.
주정부 경제분석가들은 실업률이 다소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주 경제는 캘리포니아주 등 다른 주에 비해 여전히 상황이 좋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급격한 소비감소로 직격탄을 맞은 소매업과 교육분야에서 각각 1,700명, 제조업이 1,300명, 건설업종이 1,100명을 감원했다. 이번 통계에는 2달간 파업을 벌였던 보잉의 기술직 2만4,000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예산동결조치를 내렸던 주정부의 고용인원이 6,000명 늘어났고 의료보건부분 1,3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 부문에서 600명을 각각 신규 채용했다.
지역별로 최근 대형목재소가 문을 닫는 등 지역경제가 어려운 그레이스 하버(8.9%)의 실업률이 가장 높고 샌 완 카운티(4%)는 가장 양호한 곳으로 나타났다.
10월말 현재 주의 전체 취업자 수는 총 352만 명으로 1년 전보다는 8만 명 가량 늘어났으며 구직대열에 나선 실업자 수는 총 20만3,82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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