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루만에 I-66 고속도로에서 두 건의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 3명이 사망했다.
첫 번째 사고(본보 18일 7면기사)는 이날 새벽 2시15분, 두 번째 사고는 밤 11시30분 발생했다.
첫 번째 사고는 훼어팩스 거주 10대 여성 운전자가 알링턴 지역에서 길을 잘못 들어 마주 달려오던 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으면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사고는 I-66 고속도로 출구 71번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 두 명은 I-66 고속도로를 동쪽방향으로 달리던 코롤라 차에 탑승한 승객 여성 2명.
길을 잘못 들어 I-66 고속도를 역주행, 사고를 낸 에클립스 승용차 운전자는 이노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21시간 15분 후, I-66 고속도로 62번 출구 인근 비엔나 지점에서 SUV 트럭이 도로에 놓인 매트리스를 피하려다가 이를 피해 달리던 앞쪽의 트럭을 들이 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SUV 트럭 이스주 로데오의 21세 운전자는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으며 트럭을 받으면서 튕겨져 나가 현장에서 즉사했다.
운전자 옆에 타고 있던 훼어팩스 거주 브지왈 조시 씨는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다행히 치명상은 피했다.
트럭 운전자 한인 리처드 문(58, 헌돈 거주) 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의 원인이 된 매트리스는 I-66 고속도로 워싱턴 DC 방향으로 떨어져 있었으며 동쪽 방향으로 달리던 트럭은 매트리스를 피해 오른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이때 트럭 뒤를 달리던 SUV 차량은 매트리스를 피하지 못했고 이를 들이받으면서 도로 오른쪽으로 벗어나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충돌로 트럭 운전자는 운전방향 중심을 잃었고 트럭은 도로를 벗어나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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