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든 카운티가 20개 이상의 주요 사업을 3개월간 중단했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최근 표결을 통해 학교, 도로, 도서관 개선 등 22개 사업을 향후 90일간 일단 보류키로 결정했다.
라우든 카운티는 내년 1억7,600만 달러의 재정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 상황은 계속 악화되고, 특히 금융 시장 경색으로 예정된 채권 발행이 힘들어져 이 같은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잠정 보류된 사업에는 학교, 도로, 도서관 외에 치안 관련 시설 확충, 커뮤니티 센터 건설 등도 포함됐다.
카운티 정부는 이와 함께 인력 감원도 진행하고 있다. 각 부서별로 내년 7월1일까지 단행될 인원 정리 내용을 해당 공무원에게 통보하고 있다.
카운티 정부와 교육청은 잠정 중단 사업과 재정 적자에도 불구하고 지속돼야 할 사업을 구분해 수퍼바이저 회에 보고, 둘 다 승인을 받았다.
카운티의 주요 사업들은 대부분 채권 발행을 통해 재원을 조달하고 있으나 최근의 금융 위기로 채권 매각이 여의치 않아 자금난이 불가피하다.
카운티 당국은 3개월이면 경제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재정 상황이 풀리는 대로 해당 사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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