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데뷔곡 관심폭발 ‘깜짝’
가수 보아가 힘찬 발걸음으로 미국 음반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보아는 22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미국 음악사이트에 데뷔곡 < Eat You Up >을 공개했다.
보아의 노래는 공개 당일 미국 온라인 구매사이트 아마존 ‘Hot New Release in MP3 Downloads’ 차트에서 10위를 ‘Today Top MP3 Songs’에서 20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음반 다운로드 사이트인 아이튠스에서 댄스 부분 ‘Top Song’ 차트 3위에 올랐다.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보아를 비롯한 전 소속사 직원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음원을 공개한 것 외에 다른 홍보를 하지 않은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아시아의 디바’에서 ‘세계적인 디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보아는 이 기세를 모아 다음 주부터 미국 지역 방송국을 돌아 다니며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 관계에 따르면 보아는 미국 지역 라디오 방송국과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각 지역의 음반 매장을 다니며 음반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한다.
보아는 음원 공개에 앞서 최근 미국의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여가수’로 소개된 바 있다. 보아의 미국 데뷔곡 < Eat You Up >은 22일부터 30개국 300여 개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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