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 주택지수 작년 7월 대비…6월에 비해선 1% 떨어져
전국적으론 하락 폭 줄어…“집값 바닥여부 아직 몰라”
킹ㆍ피어스ㆍ스노호미시 카운티 등 광역 시애틀지역의 7월 주택가격이 1년 전에 비해 8.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푸어스가 30일 발표한 ‘S&P/케이스-쉴러 주택지수’에 따르면 광역 시애틀지역의 7월 평균 주택가격은 역대 최고였던 작년 7월에 비해 8.2%, 전달에 비해서는 1%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월별기준으로는 6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6월 조사 때 전달인 5월에 비해 0.2% 떨어진 것에 비하면 7월의 하락 폭은 다소 늘어난 것으로 2년 전인 2006년 5월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7월의 시애틀지역 주택가격 하락폭은 종전 추세처럼 저가의 주택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31만632달러 이하의 주택은 전년 대비 9.3%, 44만6,435달러 이상 고가주택은 7.7%, 그 중간대 가격의 주택은 8.2%가 각각 떨어졌다.
하지만 다른 광역도시의 하락률에 비해서 광역 시애틀지역의 하락폭은 낮다고 할 수 있다.
S/P는 7월의 전국 평균주택가격이 5~7월 2.2% 떨어졌다며 이는 이전 3개월간의 하락률 6%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S/P는 전국적으로 주택가격 하락 폭이 분명히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바닥이라는 증거는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라스베가스로 전년 대비 29.9%가 떨어졌다. 피닉스와 마이애미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애틀랜타, 보스턴, 달라스, 덴버, 미네아폴리스의 7월 주택가격은 상승세로 반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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