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점을 올린 트윈스의 닉 푼토(뒤)가 껑충 뛰어올라 동료 캐처 조 마워를 끌어안고 환호하고 있다.
AL PO 레이스 라운드업
맞대결 3연전 휩쓸고 중부조 선두 등극
탬파베이 레이스(96승63패)는 첫 기회에 구단 역사상 첫 디비전 우승을 확정짓는데 실패했다.
전날 LA 다저스와 똑 같이 매직넘버를 ‘1’로 줄였던 레이스는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72승86패)와의 원정경기에서 5-7로 패배, 나중에 벌어진 경기에서 추신수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79승80패)가 보스턴 레드삭스(94승65패)를 꺾어주기만 바랬다. 그러나 인디언스가 추신수를 벤치에 앉혀둔 채 1-6으로 완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우승 파티를 다음 날로 미뤘다.
레드삭스는 이날 승리로 레이스와의 간격을 2게임차로 줄였다. 남은 경기는 셋.
왼손타자 추신수는 이날 레드삭스가 올 시즌 초 노히터를 던졌던 왼손투수 잔 레스터(16승6패)를 마운드에 올렸다는 이유로 라인업에서 제외돼 100안타 달성 가능성이 한층 낮아졌다. 추신수는 이제 남은 3경기서 2안타씩 때려야 100안타가 가능하다.
한편 AL 중부조에서는 미네소타 트윈스(87승72패)가 시카고 화이트삭스(86승72패)를 추월하는 역전극이 펼쳐졌다. 트윈스는 25일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 7-6으로 승리, 맞대결 3연전을 휩쓸며 화이트삭스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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