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최고 연비 차량 탑 3에
자동차 연비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보호처(EPA)가 발표한 2008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차종들의 평균 연비는 지난해보다 0.2mpg(1갤론당 운행마일) 향상된 20.8mpg를 기록했다. 이는 유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연비가 좋은 소형차를 선호한 탓으로 분석됐다.
EPA가 매년 발표하는 연비 보고서는 당해연도 출시된 차량들의 판매수를 근거로 연비를 측정하고 있다.
EPA행정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연비가 좋은 소형차들이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조사에 반영된 것 같다”면서“에너지 보존과 환경보호라는 대명제 하에서 소비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EPA 보고서는 당해 출시된 모델을 대상으로 연료 효율성을 측정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의 경우 개스값이 급등하기 이전 자료를 포함하고 있어 연말까지 출시 모델을 고려할 경우 연비를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미국내 차량들의 연비는 2005년부터 개선되기 시작했으며 올해 수치는 지난 1993년 이후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일본차 혼다(23.6)와 도요타(23.4)가 1, 2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는 22.6마일로 탑 3에 랭크됐다. 미국차들의 연비는 크게 떨어져GM이19.6마일, 포드가19마일, 크라이슬러가18.9마일을 각각 기록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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