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위 금명간 수업복귀명령 법원에 요청 검토
교원 노조, “오히려 교사들 자극해 파업 장기화”
개학과 동시에 파업에 돌입한 벨뷰 교사들과 교육구의 협상이 무위로 끝나자 법원의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교사들도 긴장하고 있다.
벨뷰교육위원회(BSB)는 교사들의 파업이 2주째 돌입하자 교사들의 수업복귀 명령을 법원에 요청할 지 여부를 곧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강제복귀 조치를 취할 경우 교사들을 자극, 오히려 파업이 장기화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교사노조인 워싱턴교육협회(WEA)의 리치 우드 대변인은 “강제 복귀조치는 교육구로서도 효과적인 방책은 아닐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협상테이블에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위 관계자들은 교사노조가 새로운 제안도 거부해 협상을 통한 합의도출은 기대하기 힘든 상태라고 반박했다. 교육구는 3년간 4.5% 봉급인상을 제시했지만 교사들은 2년간 5%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교사들은 이와 함께, 교육구가 제시한 의료보험 베니핏이나 교과과정에 대한 각 학교의 재량권 보장에 대한 언급이 자신들의 기대에 미흡한 수준이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현재로서는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는 상태라는 입장을 나타낸 교육구 관계자들은 교사봉급을 더 올리려면 과밀학급이 초래되고 각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등 상당한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BSB의 주디 부시넬 위원은 “법적인 조치 없이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지만 합의도출이 어려워 마지막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며 법적인 조치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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