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1세대 한인들의 소득은 미국전체 평균과 비슷하지만 2세들의 소득은 미국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습니다.”
‘미주한인의 경제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백순 연방노동국 수석연구원은 미주한인들의 소득이 세대를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백 수석연구권은 “이민1세대 평균소득은 5만 달러로 전국평균 51,200달러와 비슷하지만 2세대는 약 7만 달러로 전국평균소득보다 약40%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이 앞서 백 수석연구원은 한인노동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인들의 학력은 이민1세대는 대졸비율이 49.2%, 2세대는 54.7%로 미국전체 대졸비율 26.8%에 비해 거의 두배에 이르고 있다”면서 한인이민자들이 비교적 고학력자임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또 백 수석연구원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또 미주한인들의 사업체 수도 1982년 31,769개에서 1997년에는 135,571개로 늘어 4.3배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미주한인들의 총수입도 같은 기간 동안 270만 달러에서 4,590만 달러로 늘어 17.2배 증가해 비약적인 경제적인 도약을 이뤄냈다.
이밖에 한인들이 미국 내에서 차지하는 예금증가비율도 미국전체 비율보다 약 2배 이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과의 교역량도 지난 10년간 약 15%에서 20% 증가한 것으로 안 수석연구원은 추정했다.
결론적으로 안 수석연구원은 “미주한인들은 인력이나 생산성, 기업소유, 예금, 소득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미국전체평균보다 월등히 높다”고 진단하면서 “이런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많아 미주한인들의 미국내 경제력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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