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가 야구장 건설비용으로 1900만달러를 추가로 승인한 것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 이로인해 귀넷카운티 직원들의 대량해고설이 (10일 본보 기사 참조)유포된 데 이어 이번에는 대표적인 지역 일간지인 AJC가 이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하는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AJC는 “귀넷카운티가 야구장에 대한 추가건설자금 1900만달러를 승인한 것은 아주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대니 포터 지역검사의 말을 인용하면서 지난해 각 부서가 증원 내지 예산을 요청했다가 기각된 사례를 열거했다.
먼저 카운티 법원의 경우 두명의 지역검사와 한명의 수사요원, 네명의 일반 조사요원을 고용할 것을 요청했지만 기각당했다.
또 경찰국과 세리프국의 경우에도 모두 372명의 증원을 요청했지만 겨우 95명만이 채용됐다.
특히 세리프국은 30대의 휴대용 라디오와 40대의 차량용 이동자료터미널을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소방국도 신규 요청한 71명 중 겨우 42명만이 허락됐다.
AJC는 이와 같은 사례를 열거하면서 야구장건설을 위한 1900만달러로 할 수 있는 사업을 소개했다.
AJC는 특히 이 재원을 카운티의 공공안전과 관련된 부분에 사용할 경우 엄청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도했다.
AJC는 “1900만달러로 모두 542명의 경찰을 신규로 채용하거나 아니면 46대의 소방차나 39대의 대형대중교통버스를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AJC 보도에 따르면 1900만달러로 4차선 고속도로 95마일 혹은 2차선 190마일이나 223마일의 보도를 재포장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야구장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버트 나수티 커미셔너는 “야구장 건설은 예산이 확정된 후 이루어진 것”이라며 야구장 건설이 올해 예산집행 과정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음을 강조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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