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거주 가산 김학원 선생이(69세)이 한국에서 열린 추사서화 예술 전국 대전에서 입선했다.
어린시절 한학을 공부하고 지난 75년 도미한 가산은 환갑이 지난 늦은 나이에 다시 붓을 들어 경주 김씨 선조인 추사의 뜻을 기리는 마음으로 그의 친필을 구해 열심히 연습한 결과 추사 서예가 협회가 지난 5월 개최한 2008년 추사 서화 예술 전국 대전에서 서예(추사체)와 문인화 묵죽(청절능상)등 2개 부문에 모두 입선했다.
이번 입선한 서예 작품은 추사의 친필중 추사체의 진수를 보여주는 행서 대련으로(만수기화 천포작 일장수죽 반상서) 많은 나무와 꽃들은 온밭에 약인데 한곳에 대나무 평상에다 글씨 쓰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입선된 문인화는 맑은 절개는 서리를 능히 이긴다는 의미의(청절능상)화제로 그려진 대나무 그림이다. 한미 서예협회 초대 회장인 가산 김학원 선생은 이처럼 미주 한인 사회에서는 드물게 서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같은 대전에 서예와 문인화 작품 모두를 입선하는 영예를 안았다.
가산은 이에 앞서 지난 2002년 대한민국 서예대전(서협)에서 문인화로 입선 한것을 비롯 지난 2007년 추사서화 예술 전국대전에서도 서예로 입선한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4~10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개최 기념 국제 서화 예술전에 추사체 서예 작품을 출품했다.
이전시회는 한국 36명 중국 66명 미국 19명 일본16명 모두 137명의 작가들이 출품해 전시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가산은 워싱턴에서 대상를 받은 초대 작가 선도 조희래 선생에게 서예를 한국 원로 초대작가 야정 김병태 선생으로부터 문인화를 사사했다.
가산 선생은 배움에는 늦음이 없다며 언제든 시작하면 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휴스턴 지사=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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