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 심스 행정관, 3,200만 달러 주정부 지원 받아 내년부터
“대체될 바이어덕트는 부두부분 철거하는 것이 바람직”
내년부터 2012년까지 시애틀 다운타운 알래스칸웨이 바이어덕트(고가도로)의 양쪽 끝 부분 보수공사 기간 동안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주변에 대규모 버스 증편이 이뤄진다.
킹 카운티 롬 심스 수석행정관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주정부로부터 3,2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받아 공사기간 동안 주변에 30대의 새로운 친환경버스 등 버스를 대규모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심스 행정관은 버스를 증편할 경우 공사 주변 구간에서 하루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현재 9만여명에서 4,000여명 정도는 더 늘어나 교통체증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심스 행정관은 논란이 되고 있는 고가도로 대체 방안과 관련, 고가도로의 중앙 부두 부분은 고가도로를 완전 철거해 일반 도로 형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구간의 대체 방안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난립하고 있으나 이 같은 방안이 바람직한 만큼 그렉 니클스 시장과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를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를 관통하는 바이어덕트는 1953년에 건설돼 하루 1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통행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낡아 2001년 니스퀄리 지진으로 크게 훼손됐고 이후에도 계속 가라앉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워싱턴주와 킹 카운티, 시애틀시 당국은 2012년까지 모두 9억1,500만 달러를 투입해 고가도로를 대체할 계획이지만 행정기관이나 전문가마다 아이디어가 달라 최종 결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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