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E 전체적으로 11.1% 인상…주정부에 승인 요청
고유가 반영…10월부터 가구 당 8.49달러 인상 전망
천연가스 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다.
서부 워싱턴 지역 73만7,000여 가구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퓨짓 사운드 에너지(PSE)는 원가 폭등으로 불가피하게 소비자 가격을 10월1일부터 인상하기로 하고 주정부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 전력 교통위원회가 PSE의 인상안을 최종 승인하면 천연가스 요금은 전체적으로 11.1%, 일반 가정은 10.3% 인상된다. 이 경우 일반 가정은 한 달에 8.49달러씩을 추가 부담하게 돼 한달 평균 가구 당 천연 가스 사용료가 90.64달러로 치솟을 전망이다.
PSE는 “지난해 천연가스 원가가 하락함에 따라 13%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으나 곧바로 고유가 영향 등으로 천연 가스 원가가 폭등해 소비자 가격 인상을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캐나다에서 워싱턴주로 연결된 수마스 허브라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되는 천연가스 원가는 지난해 가을 100만 BTU(영국열역학단위)당 5달러에서 올 여름 11달러로 폭등했다. 최근에는 다시 떨어져 100만 BTU당 7달러 이하로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PSE측은 “최근 가격이 다소 인하됐지만 이 같은 가격대는 2006년 10월 수준으로 소비자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을 경우 원가를 감당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PSE는 또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해 일반 요금에 부과하고 있는 지원액수도 전력요금에는 22센트, 천연 가스 요금에는 2센트씩을 인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천연가스 공급에 따른 각종 유지 및 운영 비용도 가구 당 3.15달러를 인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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