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미주에서 “대한민국 만세” 함성
광복 63주년, 건국 60주년 미주 한국서 기념행사
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정부수립 60주년을 맞은 15일 미주 지역과 한국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동시에 열려 광복과 건국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최근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선 독도에서는 한인들이 대거 몰려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만방에 알렸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은종국)는15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제 63주년 8.15 광복적 기념식을 갖고 독도 수호 선언문을 낭독했다.
은종국 한인회장은 “8.15 광복은 절망에서 희망으로, 무에서 유를,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킨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미주 한인들에게 이러한 의미를 재인식 시키고 미국 사회에 선포하기 위해 주정부와 함께 ‘한국의 날’을 지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광재 총영사와 유진철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장 및 주요 단체 관계자 그리고 일반 동포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광복절 기념식에서는 ‘한국의 날’ 선포식에 이어 독도 수호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15일 한인회관 행사장 입구에서는 독도수호 결의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문대용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장은 독도 수호 결의문을 낭독하며 일본은 과거의 만행과 독도관련 망언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며 “만일 그렇지 않을 경우 애틀랜타 10만 한인동포는 일본의 망동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굳센 의지를 보였다.
한편, 15일 독도에서는 미주에서 독립운동가 오창선 선생의 후손인 남애리조나 한인회 오영상 이사장과 울릉군 주민들이 모여 ‘독도사랑’운동을 펼쳤다.
오 이사장은 이날 독도에서 일본의 독도 야욕을 비난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서명운동을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전개했다.
오 이사장은 “1만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은 뒤 묵호에서 서울의 일본 대사관까지 걸으면서 독도는 우리 땅임을 알리는 대장정을 펼치겠다”며 “미주 한인들도 독도사랑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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