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인디언스의 클리프 리보다 방어율이 더 낮은 선발투수는 오클랜드 A’s의 저스틴 두크셔밖에 없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좌타자 추신수(26)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전날 시즌 3호 홈런에 첫 3루타를 펑펑 뿜었던 추신수는 11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55승37패)와 홈경기에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에 걸친 16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깬 뒤로는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서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것.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2회와 5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8회에는 1루 땅볼을 쳤다.
득점 또는 타점은 없었고 연속 안타 전 0.237까지 떨어졌던 타율은 0.245로 약간 올랐다.
인디언스(39승53패)는 오는 15일 올스타게임 선발등판이 유력한 좌완 투수 클리프 리(12승2패)의 호투에 힘입어 5-0으로 승리, 10연패 뒤 2연승을 기록했다. 리는 이날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아메리칸리그(AL) 랭킹 2위인 시즌 방어율을 2.31까지 끌어내렸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AL 동부조 선두로 잘 나가던 레이스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눈앞에 두고 5연패의 수렁에 빠져 비상이 걸렸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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