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연어는 냉동제품 구입
마켓 자체 상표 더 저렴
샤핑전 리스트 작성 필수
식료품 가격의 인상과 비례해 생계를 꾸려나가는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식료품 가격이 내릴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비싼 식료품 가격 시대를 견디기 위해 외식을 줄이고 할인 쿠폰을 사용하며 냉장고에 남아 있는 음식 재료를 알뜰하게 요리해 처분하는 등 묘안을 짜내고 있다.
2007년 식품 가격은 전년대비 4% 올랐으며 이는 1990년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연방 농무부는 올해도 식품 가격이 4.5~ 5.5%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USA투데이가 성인 남녀 1,016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46%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식료품 가격 때문에 심한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우유, 과일, 채소, 육류, 식빵, 달걀 등 전 식품 가격이 오른 것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고 답했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마켓에서 식품 구입비를 절약하는 요령이다.
▲캔에 든 음식에서 시리얼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제품 대신 스토어 자체 브랜드가 부착된 식품을 구입하라. ▲새우, 연어 등을 구입할 때 얼려진 것을 구입하는 것을 고려해 보라. 언 것의 가격은 일반적인 것 보다 20~30% 싼 편이다. ▲카운터에서 식품 가격을 지불할 때 가격이 제대로 찍히는지, 할인 가격이 적용되는지를 면밀하게 살펴라. ▲자녀들에게 할인 쿠폰 모으는 일을 맡기고 절약된 금액의 일부를 그들에게 용돈으로 제공, 일의 가치를 깨닫게 하라. ▲이웃 주민들과 함께 창고형 푸드 판매점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 나누어 쓰라. ▲샤핑을 하기 전에 필요한 품목을 적고 그것만을 구입하라.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