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켓들의 기프트카드(상품권) 발급이 일반화되고 있다.
상당수 한인 마켓과 식당들은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프트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플라자 훼어팩스점의 경우 한달 평균 2만달러 가량의 기프트 카드가 판매되는 등 매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단체나 공동 구매시에는 할인까지 해 줘 상품권을 사는 사람이나 파는 업소 모두 도움이 되고 있다.
임형석 롯데플라자 훼어팩스점 지점장은 “우리 지점에서만 한달 평균 2만달러 정도의 팔린다. 다른 매장들도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물용으로는 50달러짜리가 많이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500달러 이상의 기프트카드를 구매하면 5%할인도 적용된다”며 “찾는 손님들이 꾸준하다”고 전했다.
수퍼H마트 민정환 소장은 “한달 평균 3만달러 가량이 팔려나가고 있다”며 “이중 20달러짜리가 가장 많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민 소장은 “특히 교회 등 단체에서 기프트카드 구입이 많은데 500달러 이상을 구입하면 5% 할인혜택이 되며 할인된 금액은 해당 단체로 전달된다”고 덧붙였다.
그랜드마트의 한 관계자도 “요즘에는 20달러짜리 기프트카드가 가장 잘 나간다. 특히 한인들에게 인기 품목”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본으로 500달러 이상 구입하면 5%의 할인이 되지만 많은 금액을 구입하면 최대 1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프트 카드는 또 제과업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애난데일 소재 ‘파리의 아침’은 고객이 원하는 액수에 따라 기프트 카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 업소의 한 관계자는 “졸업이나 연휴 시즌의 경우 50달러 또는 100달러짜리가 가장 많이 나간다”며 “특히 포인트제를 실시, 100점 이상 누적 고객에게는 5%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신라명과의 경우 20, 25, 50, 100달러 기프트카드를 판매중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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