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같은 절경을 자랑하는 오크쿼리 골프클럽 14번홀. 남가주 최고의 파3 홀로 평가받고 있다.
윌셔은행 이사장 고석화씨 소유 리버사이드 소재
GolfLink.com 평가
미 전체 26위·캘리포니아 3위
윌셔은행 이사장 고석화씨가 소유하고 있는 리버사이드 소재 오크쿼리(Oak Quarry) 골프클럽이 GolfLink.com에 의해 전 미국랭킹 26위, 캘리포니아 랭킹 3위의 명코스로 선정됐다.
세계 최대 온라인 골프사이트인 GolfLink.com은 최근 미국에 있는 1만8,000여개 이상의 골프장을 대상으로 랭킹을 매겨 전국 100대 골프장과 캘리포니아 최고 골프장 랭킹을 발표했는데 오크쿼리는 전 미국랭킹 26위, 캘리포니아 랭킹 3위로 평가돼 세계 최고의 명코스 중 하나로 평가됐다.
GolfLink.com은 이번 골프장 랭킹 산정과정에서 사이트를 방문한 멤버 1,720만명의 의견을 종합 반영해 일부 전문가들의 개인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랭킹을 매겨온 다른 골프장 랭킹과 달리 골퍼들의 직접적인 경험에 의한 판단에 가장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GolfLink.com의 제너럴 매니저 덕 콜벡은 “단지 명성뿐만이 아니라 우리 멤버들의 실제 피드백을 통해 랭킹을 매겼다”면서 “이번 랭킹은 골퍼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매긴 가장 현실적이고 종합적인 순위”라고 강조했다.
이번 랭킹에 따르면 미국의 넘버 1 코스는 지난 2002년 US오픈 개최지이자 내년도 다시 US오픈을 개최하는 뉴욕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였고 매스터스 개최지인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2위를 차지했다. 뉴저지 클레멘턴의 파인밸리골프클럽과 켄터키 렉싱턴의 커니힐 링크스가 3, 4위에 올랐고 LA 유일의 PGA투어 개최지인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이 5위를 차지했다. 오크쿼리는 26위로 캘리포니아 골프장 가운데는 리비에라, 사이프러스 포인트클럽(20위)에 이어 3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석화씨는 “오크쿼리는 그동안 캘리포니아 최고의 골프클럽중 하나로 평가받아왔는데 이번 랭킹은 이제 진정한 골프애호가들로부터도 전국 최고의 코스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0년 문을 연 오크쿼리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 골프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아왔는데 골프다이제스트는 이미 ‘골프의 내셔널팍’이라고 격찬한 바 있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