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위(왼쪽부터)가 8번 홀에서 잠깐 쉬고 있는 라운딩 파트너 크리스 라일리와 탐 퍼니스 주니어의 옆에 앉고 있다. 이때까지는 웃는 표정이다.
<연합> PGA투어 스탠포드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만 6명이 나왔다.
6일 테네시주 멤피스 사우스윈드TPC(파70·7,2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마이클 브래들리, 제이슨 더프너, 딘 윌슨, 타미 아머 3세, 마크 터니사(이상 미국), 가빈 콜스(호주)까지 6명이 3언더파 137타로 공동 1위를 달렸다.
2라운드를 끝으로 무려 6명이 공동 선두에 오른 것은 지난해 3월 셸휴스턴오픈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비제이 싱(피지)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7위도 4명이나 돼 우승컵의 향방은 그야말로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첫날 단독 1위였던 부 위클리(미국)는 버디는 1개밖에 잡지 못한 반면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잃어 이븐파 140타, 공동 14위로 밀려났다.
한국 선수 중 박진만 4오버파 144타, 공동 53위로 컷을 통과했다. 양용은은 9오버파 149타, 찰리 위는 12오버파 152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전 세계랭킹 1위 데이빗 듀발(미국)은 중간합계 5오버파 145타, 공동 66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탔다. 올해 10개 대회에 나와 컷 탈락 9회, 남은 한 번은 중도 기권한 끝에 처음으로 컷 통과의 기쁨을 맛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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