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제30회 백상배 미주오픈 -박상혁 기자
74세 김대식씨 까다로운 코스에서
자기 나이보다 하나 많은 75타 기염
샷건방식으로 벌어진 첫날 경기에서 선수들이 카트를 타고 지정된 홀로 이동하고 있다.
올해로 17년째 빠짐없이 백상배에 출전하고 있는 박하규(오른쪽)씨가 함께 라운딩한 친구 윤희한씨와 함께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박하규씨는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서울에서 날아왔다.
대회 출전선수중 최연소 선수인 허찬수(18)군이 6번홀에서 퍼팅 라이를 살펴보고 있다.
“아! 이것만 들어갔다면…”
올해 74세로 138명의 출전선수 중 최고령자인 김대식씨가 5번홀에서 회심의 버디펏이 아깝게 빗나가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3오버파 75타의 호타를 휘두르는 노익장을 과시했는데 특히 이 버디가 들어갔다면 결과적으로 스코어가 74타로 내려가 골퍼가 자신의 나이와 같은 타수를 치는 소위 ‘Age shooter’가 되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컸던 순간이었다.
첫날 챔피언조로 함께 경기한 제이 최(위쪽)와 최치영씨가 18번 그린에서 나란히 그린을 읽고 있다. 최치영씨는 지난 2000년 22회대회 챔피언이고 제이 최씨는 2005년과 2006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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