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이어 두 번째 코닝 클래식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민 강지민이 버디를 노렸던 칩샷이 살짝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LPGA 코리아, 대회 4연패 향해
2위 민나온 등 4명 탑10 출발
코닝 클래식 4연패에 나선 ‘LPGA 코리아’의 ‘주자’ 4명이 첫날 ‘탑10’을 달렸다.
2005년 강지민, 2006년 한희원, 작년 김영에 이어 4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노리는 한국여자골프는 22일 뉴욕 코닝 컨트리클럽(파72·6,22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무난한 출발을 끊었다. 민나온이 5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 2위에 올랐고 최나연과 강지민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또한 임성아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4명이 일찌감치 우승경쟁에 나섰다.
선두는 7언더파 65타를 휘두른 에리카 블래스버그(미국).
쌀쌀한 날씨 속에 민나온은 파3 4개홀을 제외한 14개 홀에서 볼을 12차례나 페어웨이에 안착시켰고 버디 찬스는 14차례 만들어 5번 성공했다. 보기는 없었다.
최근 전 경기 출전권을 보장받은 루키 최나연도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골라내며 신인왕을 향해 더욱 힘을 냈다.
강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불참, 한국 선수들이 가장 경계해야할 상대는 올해 2승을 거둔 폴라 크리머(미국)로 보인다. 크리머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에 자리를 잡았다.
한편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김영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 공동 82위로 밀렸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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