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 ‘치료용 맞춤 아기’허용
영국 의회는 19일 인간과 동물 유전 정보를 섞는 혼합배아에 이어 중증 질환 치료용 ‘맞춤 아기’ 출산도 종전대로 허용키로 했다.
BBC, 로이터 통신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이날 보수당의 데이비드 버로우스 의원이 제안한 치료용 맞춤 아기 금지조항을 342 대 163의 압도적인 표차로 부결시켰다.
치료용 맞춤 아기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형제, 자매를 살리기 위해 태어나기 때문에 ‘구세주 형제’(saviour siblings)로 불리기도 한다.
남아공 외국인 폭행 확산
남아프리카공화국 제노포비아(외국인 혐오) 폭동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며 날로 심각성을 더해 가고 있다. 남아공 최대 항구도시인 더반에서는 21일 현지인들이 외국인 거주자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남아공 통신사 사파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파키스탄-탈레반 평화협정
파키스탄 신정부가 탈레반과 평화 협정을 체결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21일 보도했다.
최근 부족 원로들을 통해 탈레반과 평화협상을 벌여온 파키스탄 북서변경주(NWFP) 정부는 이날 협상을 마무리하고 15개 항에 달하는 평화협정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이 서명한 평화협정문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탈레반 무장단체의 주 활동지역인 ‘스와트 밸리’에서 단계적으로 군대를 철수키로 했으며, 이 지역에 이슬람 율법(샤리아)에 따른 통치를 허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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