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최근 영업을 중단<본보 5월10일자 A8면>한 한인 꽃 도매업체, 스마일리 플라워 홀세일의 이태영 사장이 15일 본보에 전화를 걸어와 이번 사태에 대한 전후 상황과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사장은 꽃을 구매했던 마이애미 소재 10여개 업체의 꽃 수입업자들에게 50만달러의 금액을 미지불한 채 지난 2일후 일체 연락이 두절됐었다.
이사장은 “밴더들로부터의 꽃값 미회수금액이 10여년간 누적된데다 회사건물의 렌트, 전기료, 직원임금 등 경영자금압박까지 심화되면서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며 “6개월전부터 꽃값을 회수하기위해 콜렉션 회사와 접촉을 했지만 해결이 자꾸 지연돼 결국 이렇게 된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리 플라워 홀세일이 매달 지불해야 하는 렌트는 1만2,000달러로 최근 두달간 지불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회사측이 거래했던 10여명의 벤더들로부터 받지 못한 체납금은 1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20만달러와 15만달러의 체납자가 각각 한명씩 포함돼 있다.
이사장은 “그동안 회사를 살리고자 집을 담보로 잡히는 등 개인적인 출혈이 컸던데다 심리적 부담으로 부득이하게 연락을 피한 것”이라며 “이번 사태로 타격을 입은 마이애미 꽃 수입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변호사와 논의,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법률적 책임이 없음에도 회사의 회생을 위해 함께 힘써 준 서균덕 전사장을 비롯한 주위 분들의 선의가 피해자들로부터 책임 의혹과 오해를 산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착잡함을 전했다.<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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