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김(가운데) 나라은행장이 25일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형 은행 SBA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왼쪽은 김규성 뉴욕 본부장, 오른쪽은 애나 정 SBA 담당 부행장.
나라, SBA 최우수상 수상
태평양은 중소기업 리더십상
나라은행(행장 민 김)이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1억달러 이상 SBA 대출을 한 미국 대형 금융기관 중 선정한 ‘SBA 대출기관 최우수상’(2008 SBA Excellence in Lending Award)을 수상했다. 또 태평양은행(행장 장정찬)도 ‘중소기업 대출 리더십’상을 받았다.
중소기업청은 ‘전국 스몰비즈니스 위크’를 맞아 지난 2007 회계연도 스몰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은행을 선정, 시상했는데 올해는 7a 대출과 504대출, 중소기업 대출 리더십 등 총 5개 부문에서 6개 은행과 2개의 금융회사가 선정됐다.
민 김 행장은 지난 25일 뉴욕 맨해턴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은행을 대표해 상을 받았다. 민 김 행장은 “지난해 회계연도 2억382만달러의 SBA 대출을 제공, 연간 2억달러가 넘는 SBA 대출 기록을 세운 최초의 한인은행이 됐다”며 “이번 영광을 한인 기업인과 나누고 싶으며 앞으로도 한인 업체의 창업과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대출 비율이 높은 은행이나 금융회사에 수여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제정한 ‘중소기업 대출 리더십’을 수상한 태평양은행은 지난해 대출한 SBA 론 9,600만달러 중 대부분이 중소기업에 대출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