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농수산물 제품들이 한인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의 정부 기관과 공조한 특판전, 또는 일반 수입을 통해 소개된 한국산제품들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들은 모두 한국 지방 특산품이거나 농산물들이다.
지난 달 28일부터 4일간 펼쳐졌던 H마트 뉴저지 릿지필드점의 경북 특판전에서는 경북의 85개 향토 제품들이 소개됐다. 20여 종류에 달하는 젓갈류는 물론이고 안동 간고등어, 과메기, 반건시 등은 재고가 거의 남지 않았다. 릿지필드 매장의 한 관계자는 “옛맛 뚝배기 된장, 진배기 고추장, 호박엿, 홍삼 젤리, 홍삼 캔디, 안동 간고등어는 거의 다 팔렸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간고등어 판매고만 5,000달러에 이른다.2월에 뉴욕에 들어온 경남진주의 특산품인 딸기 역시 무난한 판매고를 올렸다. aT센터의 한관계자는 “가격이 좀 비싸 처음에는 판매가 주춤했지만 일단 들여온 제품은 재고가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딸기는 220g에 4달러 99센트에 판매된바
있다.
한양마트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젓갈과 밑반찬 특판전 역시 전체매출향상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전라도와 충청도에서 수입해온 이들 제품들은 이미 단골들을 확보, 날이 갈수록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작년 전라도 젓갈 특판전을 역시 진행한 바 있는 아씨프라자의 관계자는“가격이 20% 정도 높지만 인기는 여전하다”고 전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지방을 대표하는 음식들과 한국의 농가제품들이 속속 소개되면서 맛과 질이 우수한데에 그 인기의 원인이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가격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찾다보니 판매고가 높다”며 원인을 분석했다.
H마트는 11일 충주시 특판전, 아씨프라자의 5월 전라도 젓갈 특판전, aT 센터는 7월 메츠 구장 셰이 구장에서 한국음식 특판전을 기획하고 있다. H 마트의 관계자는 “반응이 좋다보니 앞으로 지방 단체들이 주도하는 특판전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최근 aT 센터는 한국팽이버섯의 미주 지역 수출 금액이 236만 달러로 전년대비 124.7%, 새송이 버섯은 80만 달러로 전년대비 142.9%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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