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판매 현대 전년동기 9.8%. 기아 전월비 13.1% 증가
도요타, GM 등 대표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의 판매 부진 속에서 한국 자동차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3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 자동차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고 기아차 역시 2월에 비해 13.1% 늘어났다. 특히 현대차의 4만2,796대 기록은 3월중 역대 최고였다.
반면 GM사는 시장점유율에서 20.5%로 수위를 차지했으나 전체 판매대수는 12.7% 감소한 27만여대를 팔았고 크라이슬러가 13.2%(16만여대), 포드가 7.6%(21만여대) 감소하는 등 빅3의 부진은 여전했다. 일본 메이커 중에는 혼다와 닛산이 4.2%(14만대), 3.6%(10만대)로 소폭 상승한 반면 점유율 2위인 도요타는 21만대에 그쳐 3.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월중 전체 미국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트럭과 승용차를 합쳐 135만 6,868대로 지난해에 비해 20만대 가까이 줄어들었다.
최대 판매 차종은 5만4천여대가 팔린 포드의 F 트럭이었고 세볼레 실버라도, 도요다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픽업 트럭의 판매순위는 여전히 수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고유가로 인해 전체 판매량은 크게 줄어드는 추세다. 대부분의 차종이 감소를 보인 가운데 포드 포커스, 도요타토요도 프라이우스 등 연비가 좋은 차량들만이 판매가 신장됐다.<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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