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 3월 판매 희비
미 시장에서 현대·기아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3월 중 현대자동차는 2% 판매가 늘었으나, 기아자동차는 9.8% 감소했다.
현대자동차 미주법인(HMA)은 지난 3월 총 4만2,79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대비 2%성장, 미국시장 진출이후 역대 3월중 최다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제라가 22%, 액센트 15%, 엘란트라 11%, 소나타 7% 증가했으며, 고유가에 따른 소형차 선호현상을 반영하듯 앙트라지(54%), 투싼(39%), 티뷰론(34%), 산타페(6%) 등의 모델은 판매 감소했다.
기아자동차 미주법인(KMA)은 3월중 총 2만4,871대를 판매해 연간 누적 판매대수 6만8,214대를 기록했다. 이는 2월과 대비해 13.1% 증가한 수치지만,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9.8% 감소한 수치다. 소형차인 리오와 스펙트라는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15.4%, 41.4% 증가했지만, 미니밴과 SUV의 판매는 주춤한 추세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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