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학 졸업자에 호재
전반적인 경기위축으로 인한 고용축소 추세에도 불구, 미국내 기업들이 올 가을 대학을 졸업하는 대졸 예정자들의 채용은 확대할 예정이어서 2008년 새내기 구직자들에게는 호재가 되고 있다.
‘칼리지그래드닷컴’(College Grad.com)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60%가 지난해보다 대졸 예정자들의 채용 규모를 늘리겠다고 답했다.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답변은 21%, 지난해보다 고용을 축소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19%에 달했다.
다른 조사기관인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에 따르면, 조사 기업의 22%가 신입 대졸자의 채용을 작년보다 늘리겠다고 답했으며, 50%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12%는 지난해보다 고용 규모를 줄일 계획임을 밝혔다.
기업체별로는 엔터프라이즈 렌터카가 8,500명으로 가장 많은 신입 대졸자를 채용할 계획이며, 월그린이 5,924명, 프로그레시브 보험이 4,208명,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500명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 회계 관련 업종의 취업문은 여전히 넓게 열려 있다. 델로이트 앤 터치는 3,500명을, 언스트 앤 영은 3,180명을 채용한다.
칼리지그래드닷컴 브라이언 크러거 회장은 “경제상황은 어렵지만 기업의 대학 졸업자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많다”며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한 준비는 빠를수록 유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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