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투어 와우의 육종우(왼쪽) 사장과 직원들이 여행업계 후발주자로서 혼신의 힘을 다한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소그룹 투어·공항 셔틀
차별화 관광상품‘주력’
가족·친구단위 여행객
한국방문객 위한 서비스
‘틈새 시장’ 적극 공략
“한미 무비자 시대를 앞두고 틈새 시장을 파고 들어라”
지난 11월 설립된 ‘LA투어 와우(Wow)’여행사는 무비자 시대를 앞두고 쏟아질 한국 관광객을 겨냥, 기존 여행사와 달리 공항 셔틀 서비스와 함께 소그룹 관광 상품을 주력으로 하는 신생 여행사이다.
LA투어 와우의 육종우 사장은 기존 여행사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육 사장은 “한인들의 경제력이 높아지며 큰 그룹 관광보다 소그룹 여행을 선호한다”며 “가족 단위, 친구 단위의 소그룹 여행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 여행사의 미개척지인 공항 셔틀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키워내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LA투어 와우는 여행업계의 후발주자인 만큼 미개척지인 공항 셔틀 사업에 적극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LA투어는 현재 셔틀용 버스 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4월 중형급 셔틀용 버스를 추가 유치해 한인들의 발길을 유치할 계획이다.
육 사장은 한미 무비자 협정에 따른 한국 여행객이 연간 적게는 80만에서 많게는 2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에게 쾌적하고 빠른 공항 셔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택시보다 나은 서비스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공항 셔틀 서비스는 LA에서 공항까지 20달러, 공항에서 LA는 25달러, 그리고 오렌지카운티에서 LA는 30달러, 공항에서 오렌지카운티는 35달러를 각각 받고 있다. 그는 “무면허 택시를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보험이 없거나 만약의 사고에 따른 위험성도 도사리고 있어 우리의 미국 공항 셔틀 서비스는 언어장벽이 있는 한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A투어 와우는 또한 캘리포니아의 숨은 관광지를 찾아내 소그룹 투어상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LA투어 와우는 사과 농장을 기반으로 와인과 온천욕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LA의 근거리 관광지인 샌줄리안, 샌타바바라, 샌디에고, 팜스프링스 등의 관광지를 가족, 친구끼리 여행하고 싶은 고객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A투어 와우는 공항 셔틀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지상사 등 직원들의 출장이 잦은 업체를 대상으로 월간단위 결산, 장기 계약시 할인 혜택 부여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육 사장은 “개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대상으로도 사업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 사장은 “미국으로 소규모로 방문하는 친지, 가족들에 대해 공항부터 여행까지 풀패키지를 제공하는 만큼 부담없이 한인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문의 (213)427-0022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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