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승객협회’발표...L노선 다음으로 깨끗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7번 노선이 뉴욕시 전철 가운데 L 노선에 이어 두 번째로 깨끗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통정책을 감시하는 시민단체인 ‘대중교통승객협회(SC·Straphangers Campaign)’가 최근 지하철 승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뉴욕시 지하철 청결도 조사 결과, 7번 노선은 응답자의 78%가 깨끗하다고 답해 2년 전 실시한 조사 때의 22%보다 크게 향상됐다.
뉴욕시에서 가장 청결한 지하철은 응답자의 88% 지지를 받은 L 노선으로 2년 전의 61%보다 역시 향상됐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2007년 9월 중순부터 L 노선과 7번 노선에 청소원을 추가 배치해 24시간 가동체제로 운영한 것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뉴욕시 지하철 전체로는 2005년 청결도 만족도 47%에서 2007년은 50%로 3% 포인트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청결도가 가장 낮게 조사된 지하철은 E선과 Q선으로 응답자의 29%만이 청결하다고 답했다. 7번과 L 노선을 포함, 2, B, E, G, J/Z, M, V 등 9개 노선은 2년 전보다 청결도가 나아진 반면, 3, 4, 6, C, D, Q 등 6개 노선은 오히려 청결도가 나빠졌고 1, 5, A, F, N, R, W 등 7개 노선은 예전과 큰 변화가 없었다. 이번 조사는 2007년 9월20일부터 2008년 1월11일까지 시내 22개 노선을 운행하는 2,200여개 지하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MTA가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 보류 결정을 내린 직후 나온 것으로 청결도가 크게 향상되지 않은 만큼 지하철 서비스 개선에 대한 투자 촉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MTA는 부동산 투자 침체로 요금인상과 함께 약속했던 서비스 개선에 대한 투자를 보류하고 있다.
뉴욕시 지하철 청결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straphangers.org/shmutz07)를 참조하면 된다.
<표> 뉴욕시 지하철 청결도에 관한 승객 만족도
노선 2007년 2005년
전체 50% 47%
7 78% 22%
L 88% 61%
E 29% 2%
F 56% 49%
N 63% 65%
Q 29% 69%
R 45% 43%
V 23% 48%
W 58%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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