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0달러로 합의
JP모건 체이스가 베어스턴스 인수가격을 주당 10달러로 기존 합의보다 5배 올리기로 합의했다.
JP모건은 24일 성명을 통해 베어스턴스 주주들에게 1주당 0.21753주의 교환비율로 자사 주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인수금액을 주당 10달러, 총 24억달러로 상향 조정했음을 공표했다.
이는 지난 16일 인수합의 당시 교환비율을 감안한 주당 인수가격인 2달러에 비해 5배 늘어난 것이며 이후 주가가 상승한 JP모건의 지난 주 종가를 적용한 주당 2.52달러에 비해서는 근 4배가 인상된 것이다.
JP모건은 또한 인수 작업을 촉진하기 위해 베어스턴스 주식 39.5%를 인수할 것이라면서 베어스턴스가 이를 위해 이사회의 동의 아래 기존 주주의 승인이 필요 없는 9,500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P모건은 계획대로 베어스턴스 주식의 39.5%를 인수하면 주주 총회에서 기존 주주 가운데 10%의 동의만으로 베어스턴스 인수를 승인받을 수 있게 된다.
JP모건의 인수가격 상향조정은 베어스턴스 기존 주주들의 반발을 무마하고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것으로 뉴욕 연방준비은행도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욕 연준은 성명을 통해 JP모건의 베어스턴스 인수가격 상향조정을 지지한다면서 인수 작업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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