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중소기업협회의 양근수(왼쪽) 회장과 김종현 공인세무사가 초기 이민자를 위한 세미나의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본보 후원“미국생활 정착, 알짜 정보 제공”
재미중소기업협회(KASBA·회장 양근수)가 본보 후원으로 제2회 초기 이민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인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을 돕는다.
KASBA는 31일 오후 6시30분 LA 한국교육원에서 초기 이민자 봉사센터의 김종현 공인세무사 등 전문가들을 초청,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생활에 정착하며 겪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체류신분 변경 및 영주권 신청, 투자이민 비자인 E-2 비자로 체류신분 변경 승인 방법 등 이민 관련 내용부터 초기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무료 직업교육과 영어교육 안내, 그리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 각종 규제 등이 소개된다.
KASBA 양근수 회장은 “창업 스쿨 등을 통해 만나본 한인들의 경우, 민자로서 접하게 되는 각종 장벽 등에 막혀 채 비즈니스도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KASBA가 이민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KASBA는 초기 이민자 일수록 미국 현지 사정에 어두워 각종 사기에 휘말려 창업 자금을 몽땅 날려버리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세미나를 통해서 철저한 비즈니스 준비와 이민관련 장벽을 거둬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강사로 나서는 김종현 공인세무사는 초기 이민자를 위한 컨설팅 기회 부족을 한인들이 맞닥뜨리는 어려움으로 꼽았다. 김 공인세무사는 “누가 공항에 픽업을 나오느냐에 따라 이민생활의 진로가 바뀐다는 우스갯소리가 아직도 통용되고 있다”며 이민과 비즈니스에 대한 상담을 통해 이민생활의 가이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생활 필수 지침서의 저자이기도 한 김 공인세무사는 집필을 위해 보험과 자동차 등 한인들이 관심을 갖는 업종에 대한 체험을 통해 한인들에게 이민생활의 팁을 세미나에서 제공한다. KASBA는 한인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더 많은 전문가를 유치, 한인들의 수요를 반영할 예정이다. 3시간 동안 진행될 세미나 참석 비용은 무료이다.
문의: (213)351-0080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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